.



자완무시



산마와 ?




.



마다이 / 참돔




하마치 / 새끼 방어



.



간장 유자 젤리를 곁들인 히라메 / 광어




.



무시아와비, 타코, 모찌리 도후, 샤리 




.



마끼




노도구로 / 금태




오도로 / 뱃살




산마를 얹은 아카미 즈케




스이모노 / 국




니싱 / 청어




우니 아부리, 호타테 / 성게를 올려 구운 관자




스니즈리 / 참치 배꼽살




이까 / 오징어




간뾰와 야마고뵤를 생선에 말아 튀긴 마끼 / 우엉, 박고지




일본식 보리된장을 얹은 오이




장국




마다이 / 참돔




하마치 / 새끼 방어




참치... 아카미?




쥬도로 / 중뱃살




훈연한 삼치와 양파 절임




초절임 고하다 / 전어




우니 / 성게




네기도로




카이센동




새우튀김




대하




표고




아나고 / 장어




후토마끼




교꾸




디저트 (멜론 / 토마토)




예전에 인스타에서 보고 즉흥적으로 찾아간 집이다.

그래서 사진도 인스타처럼 찍어보고 싶었는데 똥손이었다.

시간이 좀 지나서 기억이 흐려져서 나도 검색해서 기억을 되살리며 쓰고있다^___^

구글링은 참 좋은 것이다.



1. 메뉴 + 맛

요즘 유행하는 일본 가정식 느낌은 나는데.. 한식이나 다른게 섞인 퓨전같은 느낌

연어장이 먹고싶었지만.. 우리는 먹는 양이 적어서 컷트했다.

미소돼지목살구이덮밥 + 카츠산도 + 수제고로케 를 시켰다.

나베가 유명하던데.. 나베를 시키는 테이블이 많았다. 근데 나는 그냥 내가 먹고싶은거 시켰다.

맛집의 유명한 메뉴가 있더라도 그거보다 내가 먹고싶은 메뉴를 먹어야 행복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맛은.. 맛있다. 막 엄청난 맛!! 이런건 아니지만 맛있다.

샤로수길까지 멀리가서 9000-11000원대의 메뉴 가격에 먹을만한 맛이었다.

우리 일행은 특히 카츠산도를 맛있어했다. 사실 나는 카츠산도라는걸 제대로 먹어본게 처음이었는데,

안에 들어간 카츠가 기름지지도 딱딱하지도 푸석하지도 않고 (아무튼 나쁜 식감 아님)

너무 짜지도 자극적이지도 달지도 않고 (나쁜 맛도 아님)

적당히 달달하면서도 카츠스럽고 아무튼 맛있었다. 솔직히 난 메뉴 3개 중에 이게 제일 좋았다.


2. 웨이팅

월요일인가 화요일.. 저녁시간대에 갔지만 그래도 평일이라 좀 덜할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요즘 핫한 동네에 핫한 집이라 그런가 웨이팅 꽤 된다. 거의 40분 넘게 기다린거 같은데

너무 너무 덥고 끈적한데 너무 너무 배고파서 죽을뻔했다.

웨이팅은 살짝 그늘지게 의자하나 있긴한데 그냥 보통 문 앞에 일렬로 쭉  햇빛에서 기다린다.

기본적으로 가게 규모가 작고 테이블 수가 많지가 않은데, 음식 나오는 시간도 대체적으로 다른 식당들보다 훨씬 긴 편이었다.

그래서 웨이팅이 더 길어지는 것 같긴하다.


3. 결론

맛있으니까 한번쯤 가도 좋을 것 같다. 카츠산도 또 먹고싶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왕십리맛집] 로컬 쌀국수 맛집 - 팜티진 쌀국수  (0) 2017.09.20





최근에 평양냉면을 먹으러 정인면옥을 자주 방문했지만

봉피양의 냉면이 면과 육수의 밸런스가 가장 잘 맞는 냉면이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나한테는 레퍼런스???? 같은 냉면이었다고 할 수 있다.


내일 정인면옥에서의 점심식사를 앞두고 봉피양에 방문했다.

10분정도 후에 주문한 물냉면이 나왔는데,

예쁘게 쌓아주던 고명들도 다 흐트러져 보기 안좋았고

몇가닥 없는 계란 지단은 머리감을 때 빠진 머리카락마냥 육수속에서 헤엄을 치고 있었다.


13000원짜리 물냉면을 이렇게 막 줘도 되는건가?

육수에 기름이 둥둥떠다니는게 보였는데 원래 이랬던건지

막 흩뿌린 고명에 기분이 상해서 보이는건지 모르겠다.


내가 그새 정인면옥의 냉면에 길들여진것인지 간이 세게 느껴졌다.

능라도의 평양냉면만큼 감칠맛이 강하지는 지만

육수의 육향과 간 자체는 비슷한 수준인것 같았다.

다른데보다 진하긴 했어도 이정도 느낌은 아니었는데 오늘따라 더 진했다.


면은 중면 정도의 두께에 매끈한 느낌의 메밀면.

적당히 삶아서 식감도 좋고,

진한 육수에도 씹다보면 메밀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면이다.

좀 더 거친느낌의 면이었다면 더 내 취향에 가까웠을것 같다.


고명에 올라간 무에 고춧가루가 있는지 육수에 후추를 약간 뿌렸는지 뭔가 살짝 매운게 느껴진것도 아쉬운 점

옆 테이블에서 고기를 구울때 나는 연기에 냉면이 묻혀버리기도 했는데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하고 그냥 후루룩 먹고 나왔다.


냉면 담당하는 사람이 바뀐건지,, 비싼 가격에도 아쉬운게 너무 많았던 날

봉피양중에서도 방이점이 제일 평이 좋다하니 다음에 방이점을 가보는것으로 하고

이촌점은 이제 잘 안가지 않을까 싶다.

안녕 빠이 짜이찌엔





노트8 카메라를 성능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강남의 Goose Island Brewhouse에 방문했다



갤럭시 노트8의 카메라는

S8에서의 1200만화소 듀얼픽셀 이미지 센서와 F1.7렌즈에 추가로

F2.4의 망원렌즈로 광학 2배줌을 지원하고

최대 디지털 10배줌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듀얼 카메라 최초로는 듀얼 OIS를 갖춰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일단 찍어보자




강남역의 번화가와 조금 거리가 있는 곳에 위치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구스아일랜드는 1988년 시카고의 작은 브루펍으로 시작해

지금은 미국의 대표적인 브루어리로 성장했다.

역삼초등학교 앞에 있는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는 세계 최초 매장이라고 한다.


구스아일랜드의 브루마스터가 참여해 맥주를 양주하고,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을 페어링할 수 있는 곳이다.




매장 입구에 놓인 구스아일랜드의 로고

푸아그라먹고싶다




매장 입구

내가 제대로 된 양조장에 왔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거대한 매장




큼지막한 거위 문을 통해 들어가면 된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의 탭

맥주를 주문하면 거품의 양과 맥주의 양까지

세심하게 조절해서 따라주는데 맥주가 정말 싱싱하다

고든 램지는 카스 먹고 뻐킹 프레시라고 하지 말고

여기와서 맥주를 먹길 바란다




.



첫 맥주로는 Cheer up beer

IBU 30정도의 맥주로 기억하는데,

홉향이 길게 남아 전체적으로 향기롭고 쌉싸름한 맛이 목넘김 뒤에도 남아있다

안주로 주문한 맥앤치즈에 가장 잘 맞았던 맥주가 아닐까 싶다


잔을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 잔을 사기위해서라도 다시 와야겠다




Goose Island의 Growler 2000cc

저 병은 20000원에 따로 팔고 있는듯 하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의 Mac & Cheese와의 페어링

15000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예상한 양보다 더 많이 나왔다

확실하지 않지만 겨자의 맛이 조금 느껴져 치즈의 느끼함을 잡아주었다.

질감은 Kraft의 맥앤치즈만큼 크리미하고,

치즈의 짠맛 덕분에 한입 먹는 순간 맥주를 무조건 찾게 되는 맛

먹어도 먹어도 안없어지는 맥앤치즈 덕분에 더 시키지 않고 맥주를 5잔이나 더 즐길 수 있었다.


생각나는 맥주로는 

Cheer Beer 

Duck Duck Goose

Take off DIPA가 있는데,


Duck Duck Goose 썸머 에일은 코를 가까이 대는 순간부터

향기로운 과일향이 풍겨져나오는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Take off DIPA 맥주가 IBU가 제일 높아서 가장 마지막에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카라멜 향이나 고소한 맛이 같이 느껴져서 Cheer Beer보다는 쓴맛이 적었던 것 같다

흑맥주와 비슷한 인상을 받았다

이 세 가지 맥주와 다른 메뉴를 시도하기 위해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를 조만간 다시 올 것 같다.


구스 아일랜드 브루하우스 내부가 어두운 환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OIS 덕분에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음식 모드로 촬영할 시 음식의 색을 강조해서 더 맛있어 보이게 하는 효과는 있었지만,

특정 환경에서는 채도가 지나치게 높아져서 사실적인 색감이랑은 멀다고 느껴졌다.

노트8의 아웃포커싱 기능의 경우, 조리개에 의한 광학적인 아웃포커싱이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통한 흐림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나름 쓸만한 기능이다.


가끔 2009년 즈음 나온 소니의 DSC-WX1라는 똑딱이를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어볼 때가 있는데,

비교해봐도 노트8의 퀄리티가 더 낫다고 생각될 정도로 이미지 프로세싱이 많이 향상됐다.

이정도면 웬만한 최신 똑딱이 수준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는 분명 노트8 카메라 리뷰를 한 것이다.





페이스북에 핫한 술집!

"메종드 혁이네"에 다녀왔습니다.




약간 어둡고 따뜻한 분위기의 술집이었습니다.


자리는 그다지 넓은 편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5명이서 갔었는데 테이블이 좀 작은 느낌이었습니다.





포스팅의 기본은 언제나 메뉴판사진~



주류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 편 이었습니다.

많은 종류의 맛있는 술을 먹기 좋은 술집인 것 같습니다.





기본안주로 미역국과 순두부가 나왔습니다.

미역국은 msg의 맛이 많이 나는 것 같았고,

순두부는 술안주로 먹기에 좋았습니다.





시작은 가볍게 서울의 밤으로!

이름이 특이해서 시켰는데 25도라고 하여 깜짝 놀랐습니다.

맛은 앱솔루트맛이랑 많이 비슷하였습니다.

보드카의 깔끔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뒷맛이 굉장히 깔끔하였습니다. 

하지만 25도라서 그런지 금방 취할 것 같아서 한병은 빼고 더 다양한 술을 먹어보기로 결정~





안주는 바지락술찜을 시켰습니다.

버터향도 나고 바지락향도 나고 만족스러운 안주였습니다.

많이 자극적인 맛은 아니었습니다.

소맥이나 약간 달달한 술과 잘 어울리는 안주인 것 같습니다.





그다음으로 맛본술은 매실원주!

매실맛이 나는 맛잇는 술 이었습니다.

도수가 13도로 그렇게 낮지는 않은데 술맛도 별로 안나고 과일소주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술자리의 마지막은 장수 오미자주로!!

옆테이블에서 색이 이쁜 술을 마시고있길래 부러워하고있었는데,

마침 솧솧님의 친구분이셔서 솧솧님이 인사를 하는척하며 정보를 캐왔습니다.

오미자주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기대하며 시켜보았습니다.


맛은 기대 이상!

16.5도의 높은 도수를 가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술의 쓴맛이 거의 안나고 달달하고 상큼한 오미자의 맛이 많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술의 색이 너무 이뻐서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많은 술을 맛볼 수 있어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술집 이었습니다!


술집이 전체적으로 조명이 어둡고 주황색이었는데,

사진이 잘 안나온다는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특히 음식사진이 맛있게 나오지가 않았습니다 ㅜㅜ

하지만 약간 어두침침해서 술을 마시기에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상으로 왕십리의 떠오르는 핫한 술집!  

"메종드 혁이네"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연달아 마시고 평을 하기를 반복하다보면 아무리 맥주라고 해도 취하기 마련이다


발갛게 상기된 채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선곡에 맞춰 몸이 들썩거리기 시작할 때쯤,


흥을 더 주체하지 못하기 전에 얼른 클럽을 빠져나왔다.


초가을의 냄새를 머금은 성수동의 잔잔한 밤공기는 우리를 이번 맥주 기행의 마지막 행선지로 이끌었다.




마지막 행선지는 Liquid Lab, 뚝섬역 근처의 한 작은 가게


바깥에 테이블 1~2개, 매장 안에 테이블 3개 정도 되는 작은 맥주집이다


가게 로고를 보아하니 더치커피도 판매하고 있는듯하다


Guest Tap의 맥주들이 주력인것 같지만


구스아일랜드 페스트 비어가 보여서 일행들과 함께 병맥주를 시켜버렸다


대형마트를 포함 다른 맥주집에서도 보기 드문 병맥주들을 판매하고 있다




주문한 구스아일랜드 페스트 비어


약간 붉은색을 띈 구리색의 맥주


탄산이 그렇게 세지 않고 많이 무겁지 않으면서 진득한 느낌에


홉의 향을 받쳐주는 풍부한 곡식의 향이 있어 좋았던 맥주




.



소세지와 감자튀김 세트


괜찮았던 안주


감자튀김도 잘 튀겨내서 바삭바삭한 겉면을 뚫고 들어가면 포슬포슬한 감자의 질감이 잘 살아있고,


소세지는 향신료와 고기향이 균형을 이루고 살짝은 간이 세게 되어있어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현금결제를 하면 맥주 전용잔을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플래티넘크래프트의 잔과 Lost Coast Brewery의 Indica IPA잔을 받았다.


시간이 더 없어서 리퀴드랩의 주력 상품은 다음 기회에 맛보는걸로 하고 이번 맥주기행을 마쳤다.





오늘도 리뷰 멤버들의 성수동 맥주기행 두번째 행선지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무려 59개의 맥주 탭을 가지고있는, 많은 종류의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집이라고 하여

기대를 잔뜩 품고 찾아갔습니다.



길을 따라가다보면 로고가 그려져있는 담벼락을 만나게 됩니다.

대기하는팀이 한팀정도 있었는데,

핸드폰번호를 등록해 놓으면 카톡으로 차례가 얼마나 남았는지 알림이 오기 때문에 편리하였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맥주 탭과 맥주 종류들이 바로 보입니다.

안에 자리가 굉장히 넓었는데, 

직원분이 어느 자리가 마음에 드는지 물어보시며 세심하게 배려해주셔서 굉장히 감동적이었습니다.






메뉴판도 찰칵.

맥주의 종류가 다양해서 맥주를 고르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맛으로 분류를 해놓고 거기에서 맥주의 자세한 맛에 관한 설명을 읽으며 맥주를 고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꿀팁! 샘플러 맥주를 마신다면, 저 설명서를 보며 친구와 이게 무슨 맛인지 맞추는것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Amazing Sampler"       25,000

어메이징 맥주 5종(1번~5번) + 나머지 3개 선택

각 120ml

1번과 5번 맥주가 없다고 하셔서, 

2, 3, 4, 16 / 8, 9, 10, 파릇한 ipa 를 마셨습니다.





오늘도 리뷰팀의 시식후기를 들어보겠습니다.


2 서울숲 

탄산이 묵직하고 진하다. 

자몽과 시트러스향 깔끔한 뒷맛


3 쇼킹한 스타우트

잔을 입에 가져다대면 가장 먼저 묵직한 커피향이 난다. 

한모금 마시면 혀에 톡 쏘는 느낌과 입안 가득 무거운 카카오 커피향이 퍼진다. 

맥주맛은 전체적으로 무겁고 진한편. 

마시고 난 후에도 무거운향이 입안에 계속 남아있다.

마치 큐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는 아가씨가 초콜릿과 갓 구운 비스킷을 내어줬을 때의 여운이 길게 남는다.


4 성수동 페일에일

향과 맛 모두 강하지 않고 가벼운 느낌. 

보리차에 페일에일을 끼얹은 맛이다.


16 덴버껌

향긋한 냄새~ 

가보지 않은 덴버의 향을 상상하게 만드는 맛이다.


8 garage abbey

부드러운맛. 

과일향이 은은하게 난다.


9 별빛

짧고 화사한 로즈마리의 향이 강하게 난다.

마신 후에도 로즈마리향이 코와 목구멍 사이에 남아있다. 

냄새는 약간 살라미햄 냄새가 난다.

마치 런던의 카페에서 로즈마리 티를 마시는 느낌.


10 서울포터

깔끔한 흑맥주맛과 약간의 짭짤함과 커피향이 난다.


파릇한 ipa

전형적인 ipa향. 

에일의 맛과 약간의 씁쓸함이 풍미를 더한다. 

마포구에서 자란 홉답게 한국의 전통적인 향마저 느껴진다.

나는 시원한 초가을에 마포구의 한 건물 옥상에 올라간다. 

꽃봉오리를 헤치고 나아가면 나를 위해 준비된 테라스. 마포구 퇴근길의 자동차의 경적소리에 내몸을 맡긴다




치즈 플래터        33.000

맥주 5종과 그에 어울리는 치즈를 맛볼 수 있는 메뉴.


맥주 다섯잔과 그에 어울리는 치즈 안주가 나오는 샘플러 입니다.

아까의 어메이징 샘플러와 이것을 같이 시킨다면, 겹치는 맥주가 없게 잘 고르시길..

저희는 맥주 몇개가 겹쳐 아쉬웠습니다.


맥주 설명과 치즈 설명이 적힌 종이를 주시는데, 

그것을 보면서 맛을 음미하며 먹으니 맛을 더 잘 느낄수 있고 좋았습니다.

또한, 맥주와 치즈의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럼 오늘도 리뷰팀의 시식후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서울포터 X 카프리스 데 디유

깔끔한 흑맥주맛과 약간의 짭짤함과 커피향이 난다.

카프리스 데 디유는 처음에는 우유맛이 나다가 끝맛이 엄청 짜다. 맛의 크레센도.

치즈의 겉부분에 붙은 곰팡이의 냄새가 서울포터의 구수한 맥주향에 씻겨내려가면 

치즈의 고소한 풍미와 만나 커피우유를 마시는듯하다.


바로 그 고제 X 샤브후

엄청 강렬한맛. 시고 씁쓸한? 한약맛도 난다.

샤브후는 처음에는 바질맛이 강하게 나다가 그 후에는 곰팡이맛이 입안에 맴돈다.



예거브라운 X 빔스터 로얄

예거 브라운은 서울포터보다 감미가 있고 구수한 여운이 길게 남는다.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한 맛이다. 향 또한 무겁지 않다

치즈는 꼬린내가 없고 고소 담백 잘어울리는 맛이다. 낯선 치즈의 거부감을 없애는 익숙한 맛이다.



서울숲 X 블루치즈

 은은한 시트러스향과 꼬린내의 조화.

 서로의 향이 튀지않게 잡아주는 페어링이 인상적이다.





많은 종류의 맥주가 있어, 여러 종류의 수제맥주의 맛을 깊게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굉장히 추천하는, 성수동 수제맥주 맛집 이었습니다!

특히, 치즈플래터 메뉴를 강추 드립니다.






놀라운 에일 X 리코타 의 맛을 가지고 오늘도 리뷰 팀이 맥주 평가 경진대회를 열었습니다.

각 팀원들의 감성이 담긴 리뷰를 끝으로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놀라운 에일 - 말 그대로 놀랍다. 

정석적인 에일의 맛과 향에 더불어, 저 깊은 곳에서 보리의 진한 향도 맡을 수 있다. 

그리고 프루티한 에일의 향을 "날것" 그대로 감상할 수 있다. 


리코타 - 놀라운 에일과 페어링 하여 더욱 놀라운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비스켓, 리코타, 위에는 유자와 함께 같이 테이스팅 하였다. 

원래 유자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세가지의 조합은 꽤 괜찮았다.




맥주를 입에 가져다 대면 먼저 상큼한 과일향이 코끝을 간질인다. 

맥주를 한모금 마시면 탄산이 혀끝을 톡 쏨과 동시에 씁쓸한 자몽향이 입안에 퍼진다. 

마치 향기로운 냄새에 이끌려 꽃에 다가갔다 벌에 톡 쏘인듯한 기분이다. 

리코타 안주를 한입 맛보면 향기롭고 가벼운 망고와 오렌지향이 입안의 씁쓸함을 말끔히 씻어낸다. 

오렌지향이 오래도록 입안에 맴돈다. 

마치 오래도록 남아있는 아련한 첫사랑의 향기처럼...




나무에서 떨어지기 직전, 가장 맛있을 때의 오렌지를 수확했다. 

갓 딴 오렌지를 착즙기에 넣고 짜면 넘치는 시트러스 향에 내 코를 간질인다.

아아 저것은 계절의 선물 향이 다 날아가기 전에 재빨리 내 입술에 댄다




오늘도 리뷰 멤버들의 성수동 맥주기행 첫번째 행선지

"탭하우스 숲"





갤러리아 포레 바로 뒷골목에 있어서 

지도를 보고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보통의 펍과는 다르게 

카페처럼 조용하고 도란도란한 분위기라 색다르고 좋았습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보이는 메뉴판입니다.

맥주 말고도 소프트드링크와 다양한 안주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메뉴판에는 각 메뉴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습니다.

맥주의 맛과 향 등 자세한 설명이 나와있어 취향에 따라 선택하기에 좋았습니다





각각 두잔씩 

1, 5, 7, 8, 9, 10번 맥주를 먹었습니다.


1. 모두를 위한 서울숲 페일에일

알싸한 첫 맛과 실크같이 부드러운 목넘김 향기로운 홉향

끝이 씁쓸한 블랑맛


10. 플란다스 레드에일

상큼한 베리류의 향과 새콤달콤한 와인맛이 어우러진 맥주

베리처럼 달콤한 아가씨


저는 개인적으로 플란다스 레드에일을 추천하고 싶은데,

흔하게 맛볼 수 있는 맥주맛이 아닌데다가 새콤달콤 입맛을 돋구는 맥주이기 때문입니다

자꾸자꾸 먹고싶은 맛입니다 😋



안주로 시킨 감자튀김도 아주 바삭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학교 공강시간이 길어서 맛있는걸 먹으러 갔당


오늘의 맛집은 수요미식회에 나온 쌀국수 맛집 팜티진 쌀국수!

고오급 요리방송을 즐겨보시는 꾸꿀빠앙님 께서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이라며 추천을 해주셨다.




왕십리역 1번, 2번 출구로 나와서 큰길을 따라서 쭈욱 가다가 비전호텔?이 나오면 왼쪽골목으로 들어가면 나온다.

아파트단지 1층에 있음.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도착. 기다리는팀이 4팀정도 있었다.

그치만 금방금방 빠지는 것 같았다. 한 15 - 20분? 정도 기다렸다.




파워블로거를 꿈꾸며 메뉴판사진도 한장 찍었다.



우리는 4명이서가서 

소고기쌀국수 1개, 분보훼 2개, 얼큰쌀국수 1개, 짜이요만두 1개를 먹었다.

짜이요만두는 특이랑 그냥이랑 다른점이 특은 상추를 더 주는거라고 했다.

상추를 많이 좋아하지 않으면 그냥 일반을 먹길,,




맛있는 분보훼


수요미식회에서 육개장맛? 이랬는데 그건 잘 모르겠고 진짜 고기맛이 많이 났다. 뭔가 설렁탕? 갈비탕 같기도하구..

고수를 넣어먹으면 맛있다.

그리고 라임을 넣어먹으면 맛있는데 원래 주는것같은데 우리는 안주셔서 달라고 했다.

라임 안주면 꼭 달라고 하세요.




그다음은 짜이요 만두.


그냥 평범한 짜조만두 맛이었다. 만두는 언제나 맛있어~!



다른메뉴는 사진을 못찍었다.


일반 소고기 쌀국수를 먹은 사람은 완전 역대급으로 맛있다고 하면서 맛있게 먹었다. 맛있나보다. 내가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그리구 매콤쌀국수를 먹은 솧솧님도 먹어본 쌀국수중에 제일 맛있다고 했다. 로컬쌀국수의 맛이 난다고 했다.


그리고 중요한!! 고오급 입맛을 가진 꾸꿀빠앙님의 후기.

꾸꿀빠앙 님은 분보훼를 먹었는데, 그동안 먹어봤던 쌀국수중에 가장 맛있다고 한다.

다른것도 다 먹어볼거라고 명함을 내 주머니속에 저장- 하셨다.




만족스러운 맛집탐방이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샤로수길 맛집] 쿠모식당 후기  (0) 2018.08.22

+ Recent posts